- 공대 부속공장에 비치해 학생 누구나 맘껏 활용 지원

 

전북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철생)이 국내 사무기기 전문기업인 신도리코로부터 3D 프린터를 기증받아 학생들의 교육용 기자재로 활용한다.

신도리코 판매회사인 신도DS판매는 1 12일 오후 2시 30분 김철생 공대학장을 찾아 3D 프린터 6대를 기증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3D 프린터는 현재 교육용이나 디자인 계통 및 일부 제조업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대중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기증된 3D프린터는 신도리코의 3DWOX DP102 3대와 3DWOX DP202 3대다. 3DWOX DP102는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방식 3D프린터로 0.05mm까지 미세하게 적층되며 웹모니터링, 필라멘트 자동공급, 편리한 베드 레벨링이 장점이다.

또한 3DWOX DP202는 교육환경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으로 플렉서블 베드를 이용해 별도의 스크래퍼 없이 출력물을 얻을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전북대는 기증된 3D프린터 6대를 공대 부속공장에 비치해 학생들이 마음껏 활용하게끔 지원할 계획이다. 공대 부속공장에 문의하면 타 단과대학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신도DS판매 전북지사 최태영 지사장은 “현재 서울대 아이디어팩토리를 비롯해 많은 대학들이 신도리코 3D프린터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신도DS판매에서는 지방 국립대들에 3D프린터들을 기증해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철생 공대 학장은 “우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이렇게 3D프린터를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D프린터 활용은 이미 공대에서 정규과목으로 교육하고 있고, 향후 커리큘럼을 확장할 계획이기 때문에 큰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도DS판매는 국내 최고의 사무기기 기업에서 2D&3D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신도리코의 판매회사다. 주요 판매지역은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지역을 포함한 비수도권이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6년 1월 글로벌 시장에 자체 개발 3D프린터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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