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시 산하 공무원 100여명 대상 ‘규제개혁 역량강화 직장교육’ 실시
-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자체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정립 당부

 

전주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시 산하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 역량강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2017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에 따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직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자발적 규제혁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녹영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전문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시민이 원하는 규제개혁과 지자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새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 시기에 지자체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를 정립하는 기회가 됐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주시 공무원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의식 함양을 이끌어내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장애가 되는 △규제개혁과제 발굴 및 개선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각종 인·허가 행태개선 등을 통해 민생중심의 행정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날 “앞으로도 전주시는 시민들과 기업의 현장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나가겠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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