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함께 전라북도 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군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번 순회교육은 전라북도와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시‧군,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묶어 전북도청, 정읍시보건소, 남원시보건소, 익산시보건소, 진안군보건소에서 5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각종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재난안전 교육은 각종 재난 시에 인명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필수적인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재난대응 매뉴얼과 사례들을 소개하고 도상훈련 교구를 이용한 모의재난훈련을 통해 전반적인 재난상황 이해 및 각 기관별 역할을 숙지함으로써 대응능력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재난안전체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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