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권 3개 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관광진흥 및 상생발전 모색
- 관광산업의 역할과 접근 방식에 대한 인식전환 필요
-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자체 대응 마련 필요성 강조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며, (사)관광경영학회 주관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 및 관광활성화’라는 주제로 12일~13일까지 1박2일로 전주 르윈호텔에서 관광관련 학계, 관광전문가, 공무원, 관광기업, 유관단체, 대학(원)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 개최는 3개 시도로 구성된 호남권 관광진흥협의회(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3개 시도의 문화예술을 토대로 지역관광을 진흥시키고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인 만큼, 호남권 3개 시·도가 국가간 관광경쟁에서 지역관광의 우선적 지위확보와 세계화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관광산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설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은 호남권 관광 활성화 및 현 정부의 정책을 기반으로 호남권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은 연설에서 스스로 지역관광발전을 위해 호남권 3개 시도가 지속적으로 관광진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이뤄보자는 취지에서 호남권이 혁신환경과 학습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문제들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와 궤를 같이할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여러 과제들과도 맥이 닿아 있어 호남권 지자체 수준의 관광개발 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의 관광산업에 대한 역할과 접근방식에 대한 인식전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자체의 대응 마련과 정부의 지원체계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별세션으로 총 4개 주제로 이루어 질 예정이며, 주제1 '호남권 지역브랜드 시장조사 및 활성화', 주제2 '호남권 아트투어리즘 관련 주제', 주제3 '호남권 문화예술 축제', 주제4 '호남권 4차 산업 및 지역브랜드 관련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순수한 문화예술의 가치도 지키면서 전라도의 자존감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과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자체가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해 나갈 것인가라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만큼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혜를 함께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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