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2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1,2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관내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모범노인과 노인 복지증진 기여자를 포상·격려해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고자 마련됐다.

사랑의 하모니와 난타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유공자 등 9명에게 시장표창이, 모범노인 8명에게 지회장상이 수여 됐으며 군산시장과 도・시의원 및 노인관련 기관・단체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 등 어르신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행사를 추진해준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철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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