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의 삶과 그림을 살펴보며” 

 

전주비전대학교 도서관(이하 비전대 도서관)이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비전대 도서관은 11일 창조관 강의실에서 전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장지성 교수를 초청해 “겸재 정선의 삶과 그림”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 참석한 전주비전대학교 학생 40여 명은 정선의 생애와 업적을 알아보고 정선의 여러 그림들을 감상했으며 화훼영모화의 개념과 시대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소정(유아교육과 1학년)학생은 “평소 접할 기회가 없었던 한국화에 대해 알게 됐고, 하나의 작품을 보고 형식, 기법, 내용에 따라 한국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 연속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비전대 도서관은 올 한 해 동안 재학생들에게 인문학 강연은 물론 직접 정선의 그림을 임모(臨摹)하는 체험적 인문학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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