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소리백일장에서 일반부 양승수(운문)·김은경(산문) 씨와 학생부 문세영(운문)·문금비(산문) 학생이 부문별 장원을 차지했다.

최명희문학관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가 함께한 소리백일장은 지난 달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축제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주·김제·익산·군산·남원·임실 등 전북 14개 시·군뿐 아니라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에서 635명이 참가했으며, 모두 24명의 수상자를 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소리축제 감상문 쓰기 대회’는 60명이 참가했으며, 강한밝·김진선·손다연·최수빈·허유진·허지성 씨가 수상했다. 애초 3편을 시상하기로 했지만, 참가한 작품들의 수준이 높고 개성이 뚜렷해 6편을 선발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소리백일장 수상자

▶일반부 운문(총 6명)▷ 장원: 양승수(전주·47)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작: 강은정(전주·45) <휘파람>▷가작: 유선희(익산·42) <국악 한마당>▷ 가작: 이소희(김제·22) <모두 같은 곳에 있다>▷ 가작: 이훈(전주·64) <귀명창>▷ 가작: 최현숙(용인·40) <중년부부의 마늘 까기>

▶일반부 산문(총 7명)

▷장원: 김은경(전주·42) <추억의 낙엽 말리기>▷가작: 강인환(대전·27) <별 탈 없는 세상>▷가작: 고은아(전주·43) <소리 마당에 일 년을 풀어놓으며>▷가작: 김순옥(전주·56) <엄마를 만나다>▷ 가작: 박남희(익산·58) <때깔 나는 소리축제>▷가작: 이아영(전주·20) <탈춤>▷가작: 최미지(광양·20) <향수의 휘파람>

▶학생부 운문(총 5명)

▷장원: 문세영(전주·8) <탈>▷ 가작: 김시훈(부천·10) <에헤라 좋다! 얼쑤, 신나게 놀아보세!>▷가작: 김제북초 3학년 1반 학생들(김제·10)▷가작: 송수원(전주·14) <분홍빛 우리>▷가작: 이서연(전주·10) <가야금 소리>

▶학생부 산문(총 6명)

▷장원: 태윤영(임실·18) <자유의 소리>▷가작: 김주완(전주·9) <내가 누구게?>▷가작: 남희주(전주·14) <잘못된 일기예보>▷가작: 심성철(남원·19)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대나>▷가작: 심재홍(전주·11) <사랑해 탈>▷ 가작: 이채연(완주·14) <나도 휘파람 잘 불고 싶다>

◆소리축제감상문 쓰기 대회 수상자

▷ 강한밝 <때깔 나는 소리의 시작! 개막공연 Color of Sori>▷김진선 <깜짝 선물, 전주세계소리축제>▷손다연 <광대의 노래 - 고집(鼓集) : 타음의 정수>▷최수빈 <전주세계소리축제 100배 즐기기>▷허유진 <때깔 좋고, 때깔을 전해주는 소리축제>▷ 허지성 <이나래의 ‘옹녀’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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