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약용허브 활용방안에 대한 세미나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지난 28일 약용자원연구소 허브시험장에서 허브재배 농업인, 귀농‧귀촌인, 허브연구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허브산학연 협력단과 공동으로 '국외 약용허브 연구현황과 보건적 이용'에 대한 세미나를 추진했다.

세미나는 미국 버지니아 아리랑 한의대학교 박충헌 교수의 특강으로 이루어졌으며, 최근 미국 내 주로 이용되는 약용허브 식물인 크렌베리, 쏘팔메토, 에키네시아, 밀크씨슬, 블랙코호쉬, 세인트존스워트 등의 소개 및 이용현황과 특정질환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의 재료로 이용 중인 식물, 이러한 허브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의 경제적 부가가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 참가자들은 특강내용 중 건강보조 식품으로 각광받는 작물과 앞으로 수요가 예상되는 작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약리적 성분을 함유한 허브 및 산채에 대한 활용방안 및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도내 동부권 지역의 허브 및 산채 농가의 새로운 수익창출 방법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교육과 더불어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농업기술원은 계속해서 도내 허브․산채 농가 및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임으로 앞으로도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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