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만나는 명작 멜로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2017년 10월 주말동안 상영되는 “주말의 명화” 상영작으로 다시 보고 싶은 명작으로 꼽히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주말의 명화’는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중 최근에 재개봉되거나 정식개봉하게 된 고전, 혹은 과거에 개봉했던 작품들 가운데 다시 상영할 가치가 있는 명작들을 선정해 주말에만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주말의 명화로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담하게 그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젊은 사진사와 그의 앞에 나타난 소녀 같은 주차단속요원의 잔잔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멜로의 거장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당대 톱스타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을 맡았다.

유려한 영상미와 세련된 화법으로 개봉 당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 멜로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배우 한석규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작으로 뽑았으며, 은퇴 후 볼 수 없었던 심은하의 연기를 볼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36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 신인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2017년 10월 7일 토요일부터 주말동안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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