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휴(休)식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사)전라북도농아인협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은경), (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부안지회(지회장 이명한), 둥근마음 보금자리(원장 하정만)은 26일 이용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생태원 및 서천군 일대로 통합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지원 및 부안군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평소 장애로 인해 외출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나들이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여가를 즐기고,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국립생태원에서는 생물모방 특별전 등 평소 보지 못했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지중해를 테마로 기획된‘지중해 향기에 취하다’를 통해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안마을을 찾은 것 같은 시간이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00씨(지체1급)는 “사막같이 뜨겁고 극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가는 사막여우 등의 동식물들을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춘섭 관장은“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많은 장애인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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