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국제교류페스티발에서 도 교류지역 대표 개막공연
- 전주소리축제 공연 및 예술중학교와의 학교공연 교류 추진

 

전라북도 교류지역 일본 가고시마현 청소년 대표단 '쥬진타이코'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주세계소리축제, 전라북도 국제교류페스티발, 도내 학교 공연교류 등의 일정으로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전라북도와 일본 가고시마현의 정례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행사에는 가고시마현 청소년 22명, 현 관계자 5명 총 27명이 참가해 전북도민들에게 우호지역의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이들은 9월 21일 전북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22일 전주예술중학교 교류공연, 23일 전라북도 국제교류페스티발 개막공연, 전주세계소리축제 야외 공연에 참가했으며, 이 중 전라북도 국제교류페스티발에서는 도 주최 국제교류행사에 전라북도 해외교류지역을 대표해서 행사의 문을 열어 개막식에 참가한 주한 대사 등 외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3일 저녁공연에서는 일본 전통음악인 와다이코에 대해 도민들에게 소개하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우호지역 문화에 대해 축하사절단으로 의미 있는 선물을 했다.

도와 가고시마현은 1989년 양 지역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청소년, 문화예술, 농업, 건축, 행정, 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정례화 된 상호 청소년 문화예술단 파견 사업은 양 지역민들에게 수준 있는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

전라북도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은 “전라북도의 가장 오래된 해외교류지역인 가고시마현에서 전주 세계소리축제 및 전라북도 국제교류페스티발 등 우리도를 대표하는 행사에 마치 축하사절단처럼 자리를 빛내주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교류지역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도민과 도정에 좋은 영향이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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