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추석명절을 맞아 익산장에서 장보기 행사 참여
-전북도, 오는 29일까지 한가위 범도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추진
-추석맞이 그랜드세일,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준비돼 풍성한 장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지난 2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익산장 5일장을 찾았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사회자인 개그맨 황기순과 시장 탐방을 진행해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송하진 지사는 AI, 살충제 달걀 등 각종 먹거리 파동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마트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추석 대목을 맞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직접 방문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개그맨 황기순씨의 진행으로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및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 등 풍성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이번 장보기 행사와 함께 진행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대표적인 도내 전통시장 홍보사업 중 하나이며 송하진 지사가 출연하는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익산북부시장·익산장 2편‘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 오전10시 55분부터 65분간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임시공휴일(10월 2일) 지정으로 역대 최장 추석연휴를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지난 18일(월)부터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할인행사·이벤트 등 각종 볼거리 제공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분위기 등 ‘추석맞이 범도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도내 11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추석맞이 그랜드세일’에 참여해 한가위 제수용품 특가판매, 전통문화 체험과 경품이벤트 등 시장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가져 고객들이 한번 더 찾아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추석 대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고객들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저렴하게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사고파는 정을 함께 느끼는 일석 삼조의 장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추석 명절 기간에 온누리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한도가 확대돼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온누리상품권 구입 및 유통 활성화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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