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상인, 방문객 차 나눔 행사와 의료봉사상담 가져

 

남원시에는 시 살림살이를 고민하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여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매우 열심히 활동하는 동아리인 “온새미로”가 있다.

이 동아리는 젊은 공무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리 회원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리산권 거점 병원인 남원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차 나눔 행사와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차 나눔 행사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전통시장을찾아 따뜻한 활기를 불어 넣는 행사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아리 회원은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을 구입하기를 홍보하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재래시장의 고민거리 및 애로사항이 무엇이 있는지를 보드판에 의견을 청취하는 등 예산동아리 회원과 남원의료원 의료봉사팀의 열정과 사랑으로 인사를 건네고 아영면 농가에서 협찬해준 고랭지 사과와 포도를 제공했으며 또한, 따뜻한 건강차, 다과 등을 제공해 시장상인들의 입가에 환한 미소를 보이게 했다.

한편 예산동아리(온새미로)는 시장 쉼터에 지난 1년 활동내용을 영상물로 상영했다.

“KBS전국노래자랑 참여, 지방교부세 감액 활동, 찾아가는 예산 끝장토론회 운영, 알기쉬운 예산이야기 책자발간, 한국지방재정학회 초청 사례발표, 문경시청 초청 사례발표, 청주대 사례발표”등 적극적인 활동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산면 노현남 어르신은“갑자기 싸늘해진 날씨에 남원시청 예산동아리회원들의 자발적인 차 나눔 봉사활동이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고, 남원의료원의 의료봉사로 전통시장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청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회장 김춘성)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시민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개발, 예산절감, 세외수입확보, 지방교부세 확보방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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