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향군인회와 안동시 재향군인회는 22일 김제 벽골제에서 제20회 국민화합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제시 재향군인회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양 도시 재향군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만행을 규탄하고 정부의 사드 배치 지지와 전술핵 재배치 촉구, 그리고 북한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시민에게 드리는 호소와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제시 재향군인회 박영봉 회장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은 선전포고이며, 민족공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파괴하는 만행”이라 규정하고, "이러한 국가적 안보위기에 시민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이와 함께 회원 상견례, 특산품 교환 외에도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지는 지평선축제와, 새마금 홍보관 관람 등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김제시와 안동시 재향군인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양 도시간 교차 방문해 우의를 다져왔다.

내년에는 안동시 재향군인회가 안동시 재향군인회를 초청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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