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22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동북아 진정한 평화와 번영 발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한 기조연설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평화와 국익을 위한 당당한 외교 활동이었다"며 "이날 문 대통령의 연설의 주안점은 한반도 평화와 새정부의 모든 정책의 핵심이 ‘사람’에 있다는데 방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통령으로서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던졌다"면서 "특히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한 핵에 분노한다”며 북한 핵실험 반대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보한 안보 의지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핵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는 점을 유엔총회 자리에서 강조한 것은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가장 원론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자 대한국민의 의사가 집약된 주장"이라며 "나아가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도 높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밝힌 것은 대한민국 정부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북핵문제를 둘러싼 갈등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며 "민주주의 위기 앞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들었던 촛불처럼 최선을 다해 정부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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