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제3회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산·농·학·연·관 교류회 개최
- 기술정보제공, 애로사항 논의 등을 통한 농가의 ICT시설 활용성 제고

전라북도는 22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단 주관으로 ‘2017년 제3회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산‧농‧학‧연‧관 교류회’를 개최했다.

산‧농‧학‧연‧관 교류회는 전라북도 미래 농생명 산업의 육성을 위한 교두보로써 농생명과 SW분야의 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교류회이며,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산‧농‧학‧연‧관 교류회에서는 ICT․SW 기업과 농업인 간의 벽을 허물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했다. 

기업, 농업인, 대학, 연구소, 지자체 등에서 참석해 농가의 기술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박지환 대표(씽크포비엘)가 ‘농생명 산업의 미래시장, SW 준비는 어디까지 돼 있나?’ 라는 부제로 농생명 SW산업의 국내외 시장전망과 기술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상찬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 교수가 ‘스마트팜 구현을 위한 공장자동화 기술의 활용’ 이라는 주제로,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ICT기술과 제조기술을 결합한 식물공장의 자동화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에 이어서 김훈(익산 애벌레농장) 대표가 농장 소개와 함께 ICT 기술 발전에 따라 소규모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으로 소규모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ICT 시설모델의 필요성과 시설비용지원 및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의 전문가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전병순 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은 “농생명 SW관련 기술개발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들이 현장에 적용가능한 수요기반형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교류회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올해 11월 2~3일에는 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성과공유, SW융합제품 전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해 도내 SW기업,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농민, 유관기관 등 전라북도 SW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산학연관의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는 '전북 농생명 SW융합페어'가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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