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10월 13일까지 운영!
-전자상거래, 택배·퀵서비스, 여행 계획시 각별한 주의요망

우리나라 고유의 추석 명절이 어느덧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제수용품 가격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계란 살충제사건,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사건 등 식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불안감이 컸던 한해였다.

또한 지난해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 시행된 후 1년여 동안 명절 기간 동안 선물세트의 판매율이 급감하고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수요량 증가로 인하여 가격상승이 되고, 각종 생필품부터 명절선물세트 등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택배서비스 또한 명절선물 수요급증에 이어 배송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돼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지연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의 경우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으로 최장 10일간 휴일에 들어가면서, 긴 연휴기간을 이용한 국내·외 여행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여행 관련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는 설명절 대비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창구를 오는 25일 ~ 10월 13일까지 (평일9일간) 운영한다.

‘피해구제 상담창구’는 소비자전문상담원을 배치하여 평일 업무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까지 전화․인터넷상담을 통해 접수된 상담 건은 3일 이내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만약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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