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오는 30일부터 9일까지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시 문화시설 17개소 개방
- 전통문화공연과 경기전 수문장교대식, 한가위 야간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이벤트 개최
- 추석당일(4일)에도 전주 대표 관광명소인 ‘경기전’이 문을 열고 방문객에게 소중한 추억 선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경기전과 어진박물관은 추석 당일에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역대 최장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10일간 전주한옥마을과 17개 문화시설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뜻깊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전주만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공연과 문화장터,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30일과 10월 5일~8일에는 전주시 대표 전통문화공연인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공연이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펼쳐진다. 

추석당일을 포함 30일과 10월 4일~8일에는 전주기접놀이와 실버취타대가 함께하는 전통연희 전통길놀이가 남천교 청연루에서 경기전까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 귀성객에게 더욱 풍성한 추석연휴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서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 경기전 수문장 교대식을 진행된다. 

 

경기전 부속건물에서는 왕실의상체험과 왕실제례체험, 경기전 문양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가마체험, 전통 민속놀이, 디딜방아 체험 등이 운영된다.

경기전과 어진박물관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번 추석 연휴기간 휴무 없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주지역 17개 주요 문화시설에서도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추석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전통문화연수원과 소리문화관, 전주공예품전시관 등에서는 국궁체험과 제기차기와 투호, 나무피리 만들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한가위 퓨전국악공연과 난타공연이 진행된다.

또, 전통술박물관은 전통주 시음행사와 모주 거르기, 소주 내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명희문학관에서는 ‘혼불’ 작품속의 한가위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과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전주發(발), 엽서 한 장’ 등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과 사랑을 담아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채문화관은 단선, 접선 부채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선자장 부채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완판본문화관에서는 목판화 한지 엽서 체험과 나만의 옛 책 만들기 등 과거 인쇄과정을 경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방문객들이 한지에 사진을 출력해 벽걸이를 제작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는 가족족자, 한지꽃등 만들기, 색동한지 청사초롱 만들기 등 선물잔치 7선 체험한마당프로그램과 윷 좋은날, 운 좋은날 ‘윷점뽑기’ 행사 등 한가위도 즐기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 전주역사박물관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즉석 사진을 선물하고, 추석특선영화 상영과 굴렁쇠, 투호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체험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필리핀 전통놀이인 ‘쏭까’와 ‘티니클링’도 즐길 수 있다.

전주역사박물관도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연다.

이에 대해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추석연휴 동안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께서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에서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연휴 기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옥마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한옥마을과 관광안내소, 경기전 등 현장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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