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농수특산물 자매도시 교류 판매 행사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2일 자매도시인 경북 김천시를 찾아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김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시 우수농수특산물인 햅쌀, 흰찰쌀보리를 비롯해 젓갈류, 장류, 조미김, 박대 등 17개 업체에서 39종의 제품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어 5천3백여만원의 판매실적으로 올리며 김천시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자매결연 도시로서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농수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09년부터 이어온 교류행사는 올해로 9번째 맞이했다.

이날 교류 판매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 박정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다수와 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과 김천 두 도시는 지속적인 농수특산품의 교류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직거래 활성화는 물론 상호 우호증진에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영호남 상생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김천시는 지역의 특산품인 자두, 포도, 복숭아 등을 가지고 군산시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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