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장단연합회(회장 이상범)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는 ‘가족화합다짐대회’가 21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회의장, 이호근ㆍ장명식 도의원, 지역농협장,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가족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마을 대표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봉사정신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해 지역발전에 공헌한 고창읍 동촌마을 김병식(78) 이장 등 15명은 군정 모범이장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농구공넣기, 2인3각, 윷놀이, 훌라후프 등 몸으로 부딪치고 땀 흘려가며 열띤 체육경기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가정에 꼭 필요한 살림살이도 장만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상범 회장은 “즐거운 시간을 통해 이장단 상호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마을별로는 의사를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뜻깊은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군민의 손과 발이 돼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민선 6기 고창군이 군 예산 5500억 시대를 활짝 열고 국가예산과 각종 공모사업 등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지역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헌신·봉사해 준 이장님들이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행정과 손발을 잘 맞춰 군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리고 이번 행사가 더 큰 고창군 발전을 다짐하는 화합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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