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보건소, 21일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예방 캠페인 실시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각종 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치매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전주시치매상담센터는 21일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데이’ 행사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치매 극복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치매 예방법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상담센터는 이 자리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수칙 333’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등을 소개하고, 치매 선별검사존을 마련하고 치매검사를 집중 실시하는 등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또,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자체 제작한 치매예방 교육책자와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전주시치매상담센터는 지난 14일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해 생활관리사 74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전주천변에서 진행된 온고을 건강걷기대회에서 치매홍보관도 운영했다.

치매상담센터는 오는 27일에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치매극복박람회에서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발맞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전주,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주시 65세 이상 인구 81,555명 중 치매 추정 인구수는 8,074명으로, 전주시치매상담센터는 8월 말 현재 총 8,324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가족지원, 교육, 사례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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