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손가정 ‘희망드림 프로젝트’ 통해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조손가정 김민수(16, 가명)군을 건설공제조합 전주지점(지점장 최재윤)과 함께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해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희망드림 프로젝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민수 군은 아버지의 사망과 어머니의 가출로 할머니의 손에 맡겨져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민수 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열심히 해 훌륭한 사람이되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민수 군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과 건설공제조합 임직원들은 추석을 맞이해 민수군의 조모와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희망을 선물했다.

민수군의 조모는 “다가오는 추석에 물가도 오르고 해서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풍성한 한가위를 지낼 수 있는 좋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민수도 앞으로 올바르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건설공제조합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조손가정이 삼각결연을 맺고 정서적, 물적 지원을 전개하는 활동으로 2011년부터 건설공제조합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해 7년째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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