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추억의 통기타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한달에 두 번 기타를 메고 시골마을 어르신들의 문화사랑방인 경로당을 방문했다.

추억의 통기타 동아리는 2017년 소규모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삼삼오오'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른들이 무료하게 지낼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중심으로 한시간 가까이 동호인과 하나가 돼 웃음과 노래가 있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추억의 통기타 관계자는“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래와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억의 통기타는 2008년 기타음악을 좋아하는 40~70대의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모여 기타를 배우고 익혀 연주활동으로 시민을 즐겁게 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살기 좋고 인심 좋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결성된 통기타 동호회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는 문화예술 활동이 단순 향유가 아닌 도민이 직접적 문화생산의 주체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으로 환원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소규모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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