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기간 3단계 나눠 추진, 환경오염신고 상황실 운영

군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에서 가동하는 특별감시반은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추석 연휴를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해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9월 20일~10월 2일)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중(10월 3일~9일)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이 의심되는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또한 추석 연휴 후(10월 10일~13일)에는 폐수처리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 관련 기술지원 활동을 이어나간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북도 등의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공고히 하며 감시의 눈을 쉬지 않을 것”이라며 “예방중심의 감시활동과 함께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고 있으며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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