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농기센터, 2017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명품 군산쌀의 품질 유지를 위해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1일 군산시 선도농업인과 올해 벼농사 시범사업을 추진한 15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군산에서 진행된 벼농사 전반에 걸친 성과와 문제점들을 되돌아보고 노동력 해소와 병해충 방제시간 단축을 위해 사용되는 농업용 드론과 논에 타 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사용되는 밭작물 생력기계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진행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 품종비교 시범포, 병해충 예찰포 그리고 벼 실증시험포장 견학과 함께 관내에서 육성 중인 시범사업 단지에 대한 현장평가가 이어졌다.

올해 군산시 벼농사의 주요성과로는 농가들이 자가 채종한 종자의 발아능력 검정시험을 통해 우량종자 623톤을 안전하게 공급(소요량의 105%)했다.

 

전면적인 노동력절감 농자재 지원(상토, 맞춤비료, 육묘상처리제), 주요 병해충발생 최소화(19.8%), 쌀 품질향상 및 안전영농을 위한 과학영농 기술지원(쌀품질분석, 유해물질분석, 토양검정시비처방)등이 꼽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기술지도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지원, 노동력 절감기술의 보급을 통해 안전농산물의 확대 공급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써 군산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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