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국내유일 종자생명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위한-

 

김제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이후천 부시장을 비롯한 나병문 시의회 의장, 특구전문가, 종자관련 기관 및 기업체, 시민,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 등 각계층의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종자생명산업특구를 만들기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후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종자산업은 미래 김제 백년대계를 이끌 신성장 동력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히며, 이번 특구 포럼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종자생명산업 메카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와 종자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심의위원인 한광식교수, 특구평가위원인 홍운선 박사 등 특구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종자관련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다채롭고 열띤 질문과 토론이 진행 됐다.

특히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과, 종자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상생발전 방향 제시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어, 발표자 및 패널들은 물론 포럼 참석자들 모두가 뜨거운 관심을 기울인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향후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지속발전 가능성과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특구의 확대 및 다양한 발전전략을 마련해 종자생명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김제시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와 기대를 갖게 됐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2016. 4. 1일 종자생명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이후, 특구의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실무추진단과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에 있다.

5년간(2016~2020년) 총사업규모 705억원을 투입해 종자생명산업 연구기능 강화, 종자생명산업 인프라 구축 등 4대 전략을 목표로 종자개발․생산․수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지원, 골든시드 생산지원, 종자전문 프론티어 양성 등 10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중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26.~28일까지 개최될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의 사전준비를 위해 혼과 열정을 다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가 자뭇 기대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