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최용득 군수는 25일부터 병가를 내고 건강관리와 치료에 힘쓰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용득군수는 “먼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군정에 차질을 야기해 군민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건강을 살피지 못한 책임 또한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 장수’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더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저 또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배려와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의회와 공무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군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의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득군수는 그동안 제11회 한우랑사과랑축제(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기에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축제를 마치고 바로 건강회복을 위해 병가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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