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9일 160여명 참, 제14회 ‘농업인학습단체 특별교육’ 성료

순창군이 농촌리더 양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무주태권도공원에서 순창군농업인학습단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농민들이 4차산업 등 트랜드 변화에 따른 농업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변화와 전략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 본부 등 농업인학습단체회원 160여명이 참여해 관심이 뜨거웠다.

특별교육은 카이스트 대학 이경상 교수의 ‘4차산업혁명, 삶의 변화와 미래농업교육’ 과 임락경 강사의 ‘유기농과 건강한 삶’이 진행돼 농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4차산업 혁명이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농업과 공업 등 모든 분야의 변화를 몰고 온다는 데서 시의적절한 교육이었으며 임락경 강사의 유기농과 건강한 삶은 친환경 농업을 농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순창군에 딱 맞는 알찬 교육이었다는 교육생들의 평이 이어졌다.

이날 황숙주 군수도 특강 시간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농업 전망, 왜 친환경 농업이 우리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인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순창군의 상황을 대입해 설명해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황숙주 군수는 “오늘 여기 모이신 분들의 순창 농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분들이다” 면서 “오늘 교육이 많은 도움이 돼서 어려움에 처한 농업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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