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장수영의 "난 당신을 원해요"

오는 19일 7시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소프라노 장수영씨의 무대가 열린다.

깨끗하고 화려한 음색과 세련된 표현력으로 청중과 교감하는 소프라노 장수영은 전북대학교 음악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이후 도영(英)해 영국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연주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졸업 후에도 배움의 열정을 갖고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에서 성악교수법 (Teaching-Classic Music)을 이수했으며, 귀국 후 모교에서 음악학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문적 기량을 넓히고 있다.

일찍이 대학 재학시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비올레타역을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카르멘”등 다수의 오페라 작품에 참여하였으며, 뮤지컬 “놀부뎐”,“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아찔한 프로포즈의 주역가수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런던 유학시절 브리튼시어터극장(Britten Theatre)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Die Entfuhrung aus dem Serail)”의 블론데 역,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의 수잔나 역, 벤자민 브리튼의 오페라 “나사의 회전 (The Turn of the Screw)”에서 플로라 역을 통해 탁월한 작품해석을 겸비한 전문연주자로서의 음악적 색깔을 확립시켜 나갔다.

영국 체스터 All Saints Church Hoole에서 그라시아데오 콰이어(Chester Deo Gratias Choir)의 초청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 와 비발디의 “글로리아(Gloria)”그리고 콰이어페스티발2015(Cathedral Group Choirs’ Festival)에서 하이든의 테레지아 미사(Theresienmesse) 의 독창자로서 뛰어난 음악적 전달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런던 St. John’s Church, Stratford와 RCM Concert hall 에서 세 차례의 독창회를 비롯해 Bloomsbury International Recital series에 선발되어 카운트테너와 듀오 콘서트를 가졌다.

뿐만아니라 Internazionale per cantanti Lirici 국제콩쿨에서 2nd Prize,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전체대상, 포네클래식전국음악콩쿠르 1위 등 다수 콩쿨에서 입상했다.

국내에서는 김선옥 교수를 국외에서는 Eiddwen Harrhy, Stephen Robert, Andrew Robinson교수를 사사했고, 현재 전북대학교 외래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문연주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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