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인 ‘정읍실버문화축제’가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최상옥)과 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 서부복지센터 공동주관으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행사를 주관한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돠 가족,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3회째인 행사는 정읍시노인복지관 최상옥 관장, 북부노인복지관 유두희 관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우수강사 3명(정읍시노인복지관 기체조강사 남궁부덕, 북부노인복지관 게이트볼강사 윤대식, 서부복지센터 노래교실강사 정윤숙)에 대한 표창장 전달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계속해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동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이들의 축하공연과 판소리, 하모니카, 커플댄스 등 8팀의 작품 발표, 만65세 이상 부부 3쌍의 금회혼식, 6팀의 노래경연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특히 지역 내 중화요리 업체(서울반점, 수궁, 일품향, 자금성)에서 점심으로 자장면을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뜻깊은 축제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께서 열정과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정읍사회 발전을 이끄는 리더가 돼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