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기계사업단이 가을 추수철 농작물 수확 대행작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수확한 옥수수 조사료를 활용하는 만큼 사료구입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데다 일손까지 덜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농번기철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수확작업팀을 2개조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별 수확요청시 사전 현지답사를 실시한 후 수확시기를 판단해 수확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올해 트랙터, 옥수수수확기, 랩핑기 등을 추가 구입해 농작업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사료용 옥수수 파종과 수확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역의 영농여건을 감안한 농작업 대행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농작업 대행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