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무용콩쿠르, 대구신인무용콩쿠르 등 수상 잇달아

박수로 학생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전국 각종 무용콩쿠르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학의 명예와 무용학과 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에 과시했다.

지난 9일 군포시에서 개최된 제 15회 전국 수리무용콩쿠르에서 대학부 현대무용 개인부문에 참가한 최태현(무용학과 3년·지도교수 이준모)학생이 금상을, 박수로(무용학과 3년·지도교수 이준모) 학생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상에는 군포시장상과 상금이, 은상에는 군포예총회장상이 주어졌다.

전국 수리무용콩쿠르는 무용을 통한 정서발달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교육무용이념의 실현과 무용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사)한국무용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 무용인들을 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의 장으로서 미래의 가능성이 있는 무용수들이 발굴되는 전국적으로도 명성 있는 대회다.

최태현 학생

이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최태현 학생은 지난 9월 3일 대구에서 열린 제25회 대구신인무용콩쿠르에서도 대학부 현대무용 개인부문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으며 이 달에만 두 번이나 대회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7회 동아무용콩쿠르 본선 일반부 현대무용 남자부문에서도 최정홍(무용학과 3년·지도교수 이준모) 학생도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대 무용학과가 연이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들은 지도한 이준모 교수는 “탄탄한 기본기와 작품의 완성도면에서 타 경연자와 차별화된 안무구성 및 절도 있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이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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