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힘써온 장수군 사회복지사들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렛츠런팜 장수와 함께하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 ‘제9회 장수사랑복지한마당’이 최용득 장수군수와 유기홍 장수군의회 의장, 양성빈 전라북도의회 의원, 김순옥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 박상대 렛츠런팜장수 목장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렸다.

‘모두가 드리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수군과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가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노하숲메아리(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수어울림오케스트라(장수보건복지센터)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의 1부 기념식과 2부 코믹저글링(다이스케), 부토(서승아),,레크마술(박준형),뻔뻔한풍선쇼(최경식)가수 정주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장수지역 곳곳에서 사회복지 증진과 소외이웃에 헌신 봉사를 해온 사회복지 유공자 9명에게 장수군수상(전은미)과 장수군의회의장상(최재균),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길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김재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김현태, 박향희, 임정금), 무진장사회복지사협회장상(서문용),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장상(최현금)이 수여됐다.

고강영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장수가 행복한 나눔, 다양한 소통, 아름다운 농촌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것은 일선복지현장에서 땀과 열정을 쏟고 계신 사회복지관계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단 한사람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사람 없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이 제정되면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이 공포된 매년 9월 7일로 정해 지켜오고 있다.

장수군은 해마다 군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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