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전주 미식테이블웨어 전시회 진행
- 미식테이블웨어 전시회에 참여해 축제에 멋을 더할 전시 참가팀 이달 25일까지 모집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17전주비빔밥축제가 식기류와 테이블보, 조명 등의 테이블웨어로 멋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다.

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7년 전주비빔밥축제 기간 동안 비빔밥 등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맛’에 ‘멋’을 입히기 위해 전주 미식 테이블웨어 전시회를 개최하고 먹을거리와 볼거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2017 전주 미식 테이블웨어 전시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1층 홍보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테이블웨어는 그릇과 접시, 잔, 수저세트 등 식기에서부터 식탁보(테이블러너), 조명 등의 소품, 식탁, 의자 등 공간배치까지 종합적인 콘텐츠로,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주지역의 숨은 테이블웨어 관련 작가들을 발굴하고 맛이라는 문화에 테이블웨어라는 공예산업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시 테이블웨어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음식창의도시 위상에 걸맞는 미식산업의 문화적 ․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사계와 혼밥(1인 식탁문화), 프리미엄 다이닝, 자유 제안 등의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는 전시회에 참가할 전시팀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taeok@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내 테이블웨어 관련 도예 및 공예 작가들도 처음 열리는 테이블웨어 전시회 소식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이다.

최근 열린 전주 미식 테이블웨어 육성사업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작가는 “맛의 고장인 전주에서 음식을 담아내는 도예와 공예에 대한 관심과 연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1000만 관광객이 전주를 찾는 지금이 테이블웨어 산업을 활성화시킬 적기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주 도예와 공예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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