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MF,  한옥마을과 함께하는 여름축제・여름휴가 코스로 각광

 

전주MBC가 주최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는 2017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인 JUMF는 조선왕조 발상지로 알려진 전주를 음악의 도시로 명성을 높이고자 슬로건을 ‘왕의 도시에 음악의 별이 뜬다’로 정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JUMF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중 최대 규모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도심 속 여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2016)에는 3일간 무려 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저력을 입증했으며, 올해는 YB(윤도현 밴드), NELL, 이적, FT아일랜드, DAY6, 볼빨간 사춘기, 10cm, 사이먼도미닉, 로꼬, 창모, 헤이즈, 수란, 이수(엠씨더맥스), 박명수 등 40개 팀이 넘는 막강한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날짜별로 장르를 나누었지만, 올해는 낮과 밤에 다른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일 낮 12시 4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는 록, 펑크, 힙합, 헤비메탈, 어쿠스틱 장르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로열스테이지(ROYAL STAGE)가 펼쳐지며 오후 10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 30분까지는 EDM, K-POP, 힙합 가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얼티밋 나잇(ULTIMATE NIGHT)이 관객을 기다린다.

아울러,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면서 대학가요제를 잇는 젊은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는 ‘JUMF 창작가요제’는 올해도 330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13팀의 인디 아티스트를 발굴 지난 6월 시상했다.

경연을 통해 선정된 상위 3팀은 이번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아티스트 자격으로 출연한다.

또한, JUMF는 전북 지역 대학생들에게 20%의 할인 혜택을, 내일로․하나로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는 3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일간 40팀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이번 JUMF의 입장권은 인터파크․예스24․티켓링크․멜론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5월에 전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7 FIFA U-20대회를 기념하고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확대는 물론,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전주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중문화 향유의 기회제공으로 전주시가 한옥마을과 함께 도심 속 여름 휴가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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