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재배면적 : 85ha(전국 142ha 대비 약 60%)

- 고부가 기능성 과수 발굴로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최근 기능성 과수로 부각되고 있는 블랙베리는 전북이 85ha를 재배하고 있어 전국 재배면적(142ha)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원장)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블랙베리를 품종별로 성분 분석한 결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다른 과수에 비해 매우 높고 씨앗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카로티노이드와 각종 지방산이 많은 것을 나타났다.

블랙베리는 과실이 크고, 과즙이 많아 생과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잼, 젤리, 파이, 와인, 브랜디를 만드는 재료로 이용되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고기 요리의 풍미를 좋게 하고 머리카락과 직물을 염색하는 천연염료로도 사용했다.

 특히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개발 가치가 매우 높은 작물이며, 친환경재배가 가능하고 생산성이 높아 블랙베리를 이용한 기능성 가공식품의 소재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블랙베리를 이용한 잼, 분말, 소스, 요구르트 등 가공제품 개발과 경영목적에 맞는 용도별 적 품종 선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전정 및 유인방법 등 수체관리기술을 구명했다.

 앞으로도 유망 베리류에 대한 특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소득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 등 전북의 베리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