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봉열)가 스마트폰 중독 예방 캠프를 운영했다.

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스마트폰 친한 친구 만들기’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완주군 청정테마힐링센터에서 운영된 캠프에는 지역 내 중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과 단절된 자연환경에서의 모험체험(고공활강, 세줄타기, 그물오르기)과 수상체험(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레프팅보트) 등 다양한 대안활동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은 “부모님의 참가 제의를 받고 별 기대 없이 참가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친구와 함께 놀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 해소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집단상담과 개인상담, 중독예방 교육, 대안활동 등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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