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히며, 여름 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올 해는 ´04~´05년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군 보건의료원 및 각 면지역 보건지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고 위탁의료기관으로는 박승민내과의원, 동아가정의학과의원, 김문철내과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

이 예방접종은 두 번의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살람유두종바이러스(HPV)예방접종과 함께 사춘기 성장 발달과 초경에 대한 의료인의 건강상담이 2회 지원된다.

학기 중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부모님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접종 및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시기를 놓치면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하며, 접종 횟수도 3회로 늘어난다.

특히 ´04년생은 올해 안에 1차 접종을 받아야 내년에도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로 보면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한 해 동안 3,0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는 치명적 암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백신접종으로 유일하게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접종으로 예방접종만 잘한다면 70%까지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무료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독려 문자 및 안내 전화를 통해 미접종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