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책임강화와 개인 희망보직을 고려, 적재적소 인력배치
-2020 전북 대도약을 위해 핵심사업 위주 인재 전략 배치

전북도는 21일, 승진인사 이후 민선 6기 공약과 도정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5급 이하 298명 규모의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보인사는 현안사업을 담당하는 실국장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부서추천제를 적극 반영해 직렬별로 전문성에 맞는 보직을 부여했다.

개인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게 개인별 희망보직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부터 청원들의 인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승진예정인원, 승진․전보 인사 기준, 인사 일정 등을 사전에 예고했다.

이를 통해 많은 청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전보인사를 시행했다는 평이다.

이번 전보인사의 특징으로, 전보인원이 5급 100명(현원 대비 35%), 6급이하 198명(16%)으로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자원만을 배치하는, 업무 연속성을 위한 최소한의 전보인사했다.

그간 이어오던, 직원들의 근무 선호부서인 감사관실,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등 지원부서 직원은 사업부서로의 이동 원칙(6급이하 행정직)이 정착됐다.

현부서 1년6월 미만 근무자의 전보제한 등 사전 공지한 인사원칙의 엄정한 적용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전보인사를 시행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이번 인사 배경으로 “지금은 전북도민과 전북 발전을 위한 2020 대도약의 기초를 튼튼히 마련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전북 발전을 이루기 위한 삼락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인재를 전략 배치해 추진동력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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