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등 태권도 관련 단체들 무주이전
- 태권시티 네트워크형 클러스터 조성 등 추진에 총력
- 세계에 태권도원을, 세계태권도인들을 무주로! 기대...

 

‘태권도 문화콘텐츠화’가 국정 5개년 계획 100대 과제 안에 포함되면서 무주군이 반색하고 나섰다. 무주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태권도 활성화와 태권도원 성지화’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무주군은 국기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개발 · 보급될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를 토대로 ‘태권도원 성지화’ 사업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가 태권도의 도시로 확실히 각인되고 △무주태권도원이 태권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성지로 또 △연수와 훈련, 경기를 위한 전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시설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국기원 등 태권도 관련 단체들의 무주이전과 태권시티 네트워크형 클러스터 조성, 무주-설천 간 국도건설 등의 사업들의 추진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관련 부처에도 건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은 설천면 반디랜드~태권도원 구간을 ‘태권도 상징거리(태권도 품새 조형 물 등 설치)’로 조성했으며 태권도문화특구 지정 사업(2017~2018)을 비롯해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사업(2017~2019)과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2017~2019)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사업(2016~2019)비가 100%(176억 원) 확보되면서 교류의 장인 태권전과 고단자들의 수련공간인 명인관을 조성하게 돼 민자 유치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태권도원 진입로 4차로 확장사업(2018~2022)도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태권시티 네트워크형 클러스터 조성사업 역시 현실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협력해 문체부와의 협의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정부가 태권도 활성화에 국가가 나선 것은 우리 군이 ‘태권도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태권도 문화콘텐츠화가 태권도 활성화로만 그치지 않고 태권도원 성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태권도원 성지화와 세계화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또 계획 중인 사업들이 알차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에 태권도원을 알리고, 208개국 8천만 태권도인들을 무주태권도원으로 불러 모으는 것은 무주발전을 넘어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는데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