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립도서관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 독서캠프 개최

익산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2~23일까지 모현도서관에서 ‘시시(詩示)한 1박 2일 청소년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독서캠프는 중학생 1~3학년 40명이 참가해 시(詩)쓰기를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 시시한 시 쓰기, 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등 1박 2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주제도서인 2017년 한권의 책 계층별 도서로 선정된 ‘소년이 온다’와 청소년 시집인 ‘까짓것’ 2권을 함께 읽고, 저녁에는 이정록 시인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5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각 모둠별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하에 시 쓰기 활동과 주제 도서를 읽은 후 다양한 독후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참가학생들이 선택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구를 직접 티셔츠에 새긴 선물을 받아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1박 2일간 다채로운 독서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 도서관에서의 많은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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