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성공적인 가공사업장 운영을 위한 창업사업장 대표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7월 24일부터 매주 월요일 8회에 걸쳐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자가생산 농산물이나 인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으로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농업인 소규모가공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농한기를 이용한 일감을 발굴하려는 의도로 여성일감갖기 사업을 90년대부터 추진해 현재는 농업인 및 귀농인에게 까지 대상을 확대해 추진해오고 있으며 가공사업을 꾸준히 유지해온 사업장 대표들로 구성된 소규모가공사업장 대표회에 대해 새로운 동기 부여를 위해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추진된다.

사업장에 필요한 기술이나 마케팅요령, 포장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김제시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식품가공과 마케팅 관련 전문강사를 섭외해 식품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 제품개발 및 식품기업 지원사업, 홍보전략, 효율적인 HACCP 적용,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본적인 소양을 높이고 편리하게 사업장을 운영해 나가도록 도울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창업한 사업장 대표가 주축을 이루고 김제시 관내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자라면 신청을 통해 누구라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다.

2009년에 '서릿골농원'이라는 음료사업장을 창업한 전은자 회장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창업 관련 교육과 마케팅 교육을 받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소규모 가공사업장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돼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유통식품과 고규근 과장은 “2020년부터 확대되는 HACCP 의무품목 등 식품 안전성이 강화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로 변화하는 식품 소비 형태에 맞게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상품을 내 놓는다면 자기만의 고정 고객을 확보해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식품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해본다” 고 이번 교육에 김제시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도약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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