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도내 양식어가에 기생충 구제제 지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양식장에서 고수온기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 중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생충 구제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도내 양식어가 428어가에 기생충 구제제 3,811개(수산용 포르말린 1,418통, 마소텐 2,393봉지)를 지원했다.

주요지원 내용은 도내 해면 및 내수면, 종묘생산 등 양식어가 920개소 중 방역교육을 받은 어가를 대상으로 질병 예찰과 기생충 모니터링 등 현장조사를 통해 기생충(아가미흡충, 백점충, 트리코디나충 등)감염에 의한 폐사 또는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에 기생충 구제약품(수산용포르말린, 수산용 마소텐)을 1어가당 연간 최대 5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최원영 소장에 따르면 앞으로도 여름철 고수온과 장마 등 환경변화와 수산생물질병 발생에 대비해 수시로 관내 양식어장 예찰을 실시하고 수산생물질병발생에 따른 관리방법 및 양식 기술 지도를 병행하는 등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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