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 본격적 성수기 시작, 세족장 설치 등산로 정비 등 여름 피서객 맞이 준비 끝

 

순창군이 강천산에 세족장을 새롭게 설치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본격적 여름 피서객 맞이를 끝냈다.

군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여름 성수기 관광객 맞이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 성수기에 들어간다.

군은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등산로 정비 등을 끝낸 상태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병풍폭포 앞에 마련된 세족장이다.

세족장은 맨발산책을 끝낸 관광객들이 편히 앉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설치한 장소다. 발을 씻는 기능뿐만 아니라 물이 흐르는 시냇물처럼 만들어 삼삼오오 앉아 발을 담그며 휴식도 취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물놀이 장소로도 이용하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세족장 뿐만아니라 군은 총 12억 7,000만원을 투자해 탐방시설 확충, 노후시설 및 위험 시설 정비, 세족장 정비, 계곡탐방로 준설, 목표설치 등 12개 사업을 완료해 여름 성수기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 맞이를 마쳤다. 또한 방향안내판 54개소에 대해 일제 정비도 추진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강천산은 4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여름과 가을 방문객이 가장 많다.

특히 여름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깨끗한 계곡물에 더위를 식히러 온 피서객들로 붐비면서 오전 9시 정도면 계곡의 전경 좋은 자리는 다 찰 정도로 인기가 높다. 7~8월 주말이면 하루에 3만명 이 넘게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돌아오면서 강천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면서 “세족장 및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관광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