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인 모래내시장에 초기 화재진압능력 향상을 위해 호스릴 소화전 설치를 완료했다.

호스릴 소화전은 기존 소방호스의 단점을 보완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소방시설로, 이번에 설치된 소화전의 경우 최대 100m까지 전개가 가능해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진화가 가능하게 됐다.

모래내시장은 점포마다 많은 가연물품 적치와 전기ㆍ가스시설이 난립해 있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발생시 급속한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 화재진압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모래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위험이 많아 누구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 필요했는데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돼 유사시 상인들이 손쉽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해 준 덕진소방서에 고마움을 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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