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추진

- 건축문화상 공고 21일, 접수 10월 12일~ 13일

- 건축올림피아드대회, 집 그리기대회, 건축테마기행, 건축상담 등 다양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 대폭 확대 추진

전라북도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행사의 건축문화상 참여 작품을 공개모집한다.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은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발굴을 위해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공모전이다.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전북도내 건축 관련 5단체로 구성된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해 4개 분야 14개 행사로 추진되며, 건축문화상 작품 모집은 사용승인(일반)부문, 학생부문과 건축사진 부문 등 총 3개 부문이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전국대회로 공모한다.

특히 올해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행사는, 건축문화상 수상 작품수를 26점에서 30점으로 확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학생부문의 전체대상 상금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전국의 건축가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건축문화상 수상작과 한중일 국제교류 건축작품 전시, 그리고 한옥 건축에 필요한 각종 공구 및 목공 장비 등을 전시 ․체험토록 해 한옥 건축의 제작과정 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돕고자 추진한다.

도민참여 행사로는 학생들의 건축적 재능을 발견하고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과자로 예쁜 우리집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건축물에 대한 친근감을 유발하고,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대회’와 전북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등학생들의 경연장이 될 ‘건축올림피아드’와 도민 누구나 참여해 건축문화유산을 답사하는 건축테마 기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전북도민 모두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축문화제의 첫 행사인 건축문화상은 작품공모를 시작으로 10월 12일 부터 13일 이틀간 접수예정이며, 출품작품 중 심사를 거쳐 당선작에 대해 도지사상과 각 단체장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를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도청 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전국단위의 행사로 추진되는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전북다운 건축물을 발굴해 문화적 자산과 부가가치 창조의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적 재능인을 발굴해 건축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뜻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이번 건축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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