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김진원 세대 집들이

 

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귀농한 ‘정착 1호세대’가 완주군민이 됐음을 신고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교육을 받은 정착 1호인 김진원 세대가 집들이를 열고, 귀농의 첫발을 내딛었다.

집들이에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센터에서 같이 교육을 받은 교육생, 이웃주민들이 참석해 정착을 축하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귀농한 김진원 세대는 올해 3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교해영농기초, 농기계교육, 농촌생활 실용교육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또 센터의 도움으로 정착 지역을 조사, 최종적으로 경천면에 부인, 아들과 함께 정착했다.

김씨는 “체류형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지역에서 잘 펼쳐 보이겠다”며 “이웃주민들과도 활발히 교류해 성공적인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처음 운영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첫 정착세대가 탄생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위해 농업융성프로젝트, 로컬푸드 2단계 먹거리 정책 수립으로 고령농, 귀농을 포함한 농토피아 완주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고산면에 소재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 10세대를 선정해 1년간 가족과 함께 임시체류하면서 지역탐색 및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시설이다.

1호 김진원 세대를 시작으로 다른 입교생 4세대도 정착지를 마련, 주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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