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그 동안 진행해오던 마술공연을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11시 근대역사박물관 로비에서 1시간동안 진행되는 마술공연은 문팩토리 매직의 문태현 마법사가 진행하며 그 동안 매월 1회씩 운영해오던 프로그램을 여름방학을 맞아 매주 1회로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문태현 마술사 특유의 유머와 개성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2시 박물관 3층 근대 생활관에서는 1930년대 서민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극복기를 보여주는 연극 '1930 그 시절' ▲매월 첫째~셋째주 일요일 오후 2시와 3시 박물관 규장각실 에서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펼친 이인식 선생의 삶을 극화한 인형극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박물관 광장에서는 제기 만들기, 죽마놀이, 칠교놀이, 팔방놀이 등 다양한 전래 민속놀이 체험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페이스페인팅 ▲ 매월 둘째~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는 종이접기, 비즈, 클레이 등의 공작체험 등 여름 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마술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마술사 아저씨와 함께 마술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사진도 함께 찍고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근대역사박물관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 야외에 설치된 바닥분수와 수경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며 그 밖에 공연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관리과(063-454-7870)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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