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 꼼짝 마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일~9월 3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주정차과태료, 의무보험과태료, 이행강제금등 세외수입 체납에 대해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부 불응자에 대해는 자동차 및 부동산을 즉시 압류․공매, 급여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하는 등 체납처분활동을 강력히 시행한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동안은 체납건수의 94%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징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체납건수 7만 5천여건에 체납액 83억원으로 재정확보를 위한 강력한 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2016년 하반기부터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조직을 신설해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괄관리 해 왔으며 체납안내문 발송, 재산압류, 번호판영치를 통해 이월체납액을 정리하고 있다.

체납액 납부는 편리하게 개선돼 세외수입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현금입출금기(ATM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에서 통장,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한 「간단e납부」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액을 자발적으로 납부해주기를 바란다”며 “상습 고질적인 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성실납세자와의 납세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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