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고령자친화기업 3개소 선정으로 60개 일자리 신규 창출
- 전북도, 양질의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 노력의 결실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8일 노인일자리 현장인 남원시니어클럽에서 운영중인 남원시 주천면 노인일자리 ‘김부각 사업장(남원부각)’을 방문해 여름철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노인일자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정부추경으로 노인일자리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간영역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니어클럽(관장 김현성)은 20개 사업에 490명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김부각’사업단의 경우 만65세 이상 노인 25명이 근로하며 운영성과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돼 올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HACCP 인증 생산설비 및 노인친화적인 작업장을 올해 안에 구축해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은 2011년 시작돼 만 60세이상 다수의 고령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고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2012년 전주 한옥마을 천년누리봄(2012년 선정,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3개소(▲남원 시니어 클럽의 ‘HACCP 부각 제조 및 판매사업’ ▲(주)코리아하이테크의 ‘실내청소 등 용역사업 ▲(주)코리아펫푸드의 ’애완동물 수제 간식 제조‧판매사업‘) 포함, 총10개 업체가 선정‧운영되고 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기회의 확대는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며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한 민간영역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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